[쿨엔조이 리뷰] NZXT H630 Black Window Edition PC 케이스

NZXT H630 Black Window Edition 제품은 NZXT 본사 홈페이지에는 소개되지 않은 아크릴버전이 국내에 먼저 정식 출시하였다 (다음달 1월에 아크릴없는 오리지날 제품도 국내 출시예정). 아크릴을 내부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파워까지 노출되게 시원스럽게 커팅되었다. 저소음 컨셉의 방음패드 및 전면 상단부에 팬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디자인이지만, 내부 쿨링요소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 쿨링흡기 부분에 착탈이 편리한 먼지필터가 모두 포함되었으며, 전면팬은 전면베젤 우측모서리의 타공부로 흡기가 이루어지며, 상단베젤은 좌측모서리와 후면모서리가 일부가 타공처리되어 있어 먼지유입을 최소화한 디자인이다.

전면부와 상단부가 너무 단조로와보일 수 있기에 상단에서 전면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좌우비대칭 디자인으로 마감처리하였으며, 전면 베젤 하단부에 NZXT 로고가 각인되었다. 이 로고가 별도 크롬도금하여 입체감이 살아보이게 했더라면 더 외형적인 퀄리티가 살아나지 않았을까 판단된다. I/O패널이 전면베젤 우측모서리 부분에 위치하여 책상 위 모니터 우측에 두고 사용하기에 편한 구조라 할 수 있다. 다만, 본 제품은 국내 실정에 부합하게 좌측 투명 아크릴로 되어있어 책상 위에 둘 경우 모니터 우측에 위치하게 되어, USB포트를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