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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엔조이 리뷰] DEEPCOOL M6 BRAVOTEC 노트북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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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COOL M6 BRAVOTEC 쿨링패드의 비슷한 가격대 경쟁사 제품에서 볼 수 없는 단 한가지의 특징은 바로 슈퍼카 후면부를 연상시키는 메카닉적 디자인이다. 실제 눈으로 보아도 외형적인 퀄리티는 꽤 괜찮다고 느껴졌다. 좌우측 레드색상의 메쉬부분에 2채널 스피커가 탑재되었고 상판블랙 메쉬 안쪽에 우퍼1개와 140mm팬이 내장되었다.


쿨링요소는 140mm팬 x 1개가 탑재되었지만, 쿨링성능에서 쿨링팬을 정지시키고 노트북을 바로 올려두는것만 하더라도 보통 2도 정도 온도하락이 있지만, 본 제품은 1도상승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원인은 바닥에 흡기되는 부분이 협소한 편이기 때문이다. 아마, 쿨링성능보다는 외형적인 퀄리티 향상(스포츠카와 바닥면의 간격)에 더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여진다.


본 제품은 노트북 뒷판을 뒤집어보았을 때 노트북 상판메쉬가 뻥 뚫린 공간에 쿨링팬 흡기부가 맞닿아있다면, 쿨링효율은 어느정도 보장되겠지만, 우퍼쪽에 쿨링팬이 있는 경우 쿨링팬 효율은 매우 떨어지리라 예상되는 부분이다.


스피커는 우퍼 및 스피커방향이 직각방향이지만 일반적인 노트북내장 2채널 스피커보다 체감될 정도의 조금 더 고출력 음색을 나타내며, 찢어지는 음색은 느끼기 힘들었으며, 이 정도면 왠만한 영화시청 및 음악감상에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여겨진다. 음색부분에서도 가격대비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결론적으로 DEEPCOOL M6 BRAVOTEC 쿨링패드는 쿨링패드 성능보다는 장기간 노트북사용시 피로감을 완화시켜주는 자세교정용으로 적합해보인다. 또한 무엇보다 남들과 다른 조금 독특한 디자인을 원하는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노트북 쿨링패드이며, 협소한 책상위 공간에 스피커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강점도 갖추고 있어 데스크노트를 사랑하는 쿨엔조이 회원에게 주목받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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